매일 경제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지역 관광이나 일자리 정보를 검색하면 인공지능(AI)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해주는 서비스가 11월부터 제공된다.

울산시는 'AI와 공간정보 융합 검색서비스 구축 사업'이 완료 단계라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 일자리 등에 관한 행정 정보를 공간정보와 융합해 3차원으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디지털 복제(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10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맞춤형 관광, 일자리 정보, 재난대피소, 산단 입주 기업, 행정정보 보고서 작성, 사용자 생성, 기상정보, 탄소중립 등 8개 행정 활용 모델을 개발해 이 중 4개 모델(맞춤형 관광, 일자리 정보, 재난대피소, 산단 입주 기업)을 시와 5개 구·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시는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수렴해 보다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3차원 공간정보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