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효과에 비트코인 10만달러도 돌파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4.12.05 18:04:03 I 수정 : 2024.12.05 19:57:41


비트코인이 개당 10만달러를 돌파했다. 2009년 세상에 등장한 '디지털 금'이 15년 만에 시가총액 2800조원으로 성장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도 2000억달러 규모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급등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1개당 1달러로 가격이 고정된 코인이다.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5일 오전 11시 38분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한 후 10만4088달러까지 상승한 뒤 소폭 하락해 10만20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한 것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의 영향이 컸다. 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금과 같다. 가상이고 디지털이라는 점만 다를 뿐"이라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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