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 대어’ LG CNS, 코스피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12.05 19:17:21
입력 : 2024.12.05 19:17:21
총 1937만주 공모 예정
50%는 맥쿼리 구주매출
내년 2월 증시 입성 목표
50%는 맥쿼리 구주매출
내년 2월 증시 입성 목표
LG그룹 IT서비스 자회사 LG CNS가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1월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받은 다음, 같은 달 21~22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BoA)·모건스탠리,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JP모건 4개사다.
LG CNS는 이번 상장에서 총 1937만719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만3700~6만19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5조2027억~6조원 수준이다.
주관사단은 기업가치 산정을 위해 PER(주가수익비율) 상대가치법을 적용했다.
올 3분기 기준 최근 4개분기(LTM) 지배주주 순이익(약 3837억원)에 비교기업인 삼성SDS(15.6배)·현대오토에버(24.7배)·NTT 데이터그룹(27.4배) 평균 PER 22.6배를 적용했다. 할인율은 39.9~30.7% 수준이다.
LG CNS는 이번 공모를 통해 각각 50%씩 신주모집(968만8595주)과 구주매출(968만8595주)을 병행한다.
구주매출 물량은 공모 전 지분 35%(3051만9074주)를 보유하고 있던 맥쿼리PE가 보유한 물량 가운데 약 31.7%에 해당한다. 맥쿼리PE는 나머지 물량(공모후 지분율 21.5%)에 대해선 상장일로부터 6개월 자발적 매각제한을 걸었다.
최대주주인 ㈜LG(공모후 지분율 44.96%), 구광모 회장(공모 후 지분율 1%) 등도 상장일로부터 6개월 매각제한이 걸려있다. 이에 따른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은 상장예정주식수(9688만5948주) 가운데 약 28.4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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