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서부내륙 고속도로 평택호·예산예당호 휴게소 통합 운영 나서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4.12.10 15:26:30
입력 : 2024.12.10 15:26:30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수도권과 충청 및 전라를 잇는 핵심 교통망인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에 국내 최대 규모 휴게소가 새로 문을 열었다.
10일 이도에 따르면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 평택~부여 구간에 있는 평택호 휴게소와 예산예당호 휴게소가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 2개 휴게소는 모두 민자도로 통합 운영관리 업계 1위인 이도가 운영한다.
평택호 휴게소는 건축 면적이 3만4347㎡로 국내 최대 규모로 평택호 IC와 연결됐으며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 관광단지 인근에 있다.
예산예당호 휴게소는 예산예당호 IC와 연결됐으며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예당관광지 인근에 있다.
평택호·예산예당호 휴게소는 모두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상행 평택 방향과 하행 익산 방향 모두 이동할 수 있는 양방향 휴게소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녹지공간, 다수의 급속 전기차 충전소 등 환경적인 부분도 고려됐다.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과 보행자, 소형차, 대형차의 동선을 분리해 안전과 질서 유지에도 신경을 썼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별도의 이동 통로도 마련됐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기존 휴게소와 차별화된 세련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게소를 세심하게 준비했다”라며 “서해안 지역의 명품휴게소로 자리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도는 휴게소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인스타그램 친구 초대 추첨 이벤트 등 연말을 앞두고 휴게소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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