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1월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
김인오 기자(mery@mk.co.kr)
입력 : 2024.12.10 16:57:03
입력 : 2024.12.10 16:57:03
TSMC 는 10일(현지시간) 대만증시 마감 후 월간 매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올해 11월 회사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4.0% 증가한 2761억 대만달러(약 12조1484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12.2%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최근 AI용 데이터센터 신규 구축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업계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다.
회사 매출은 올해 1~11월 합산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8% 늘었다.
웬델 황(Wendell Huang) 수석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AI 관련 반도체 수요가 강력하다”면서 “특히 3nm(나노미터) 공정과 5nm 공정기술을 발판으로 연말까지 계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찰스 슈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연구원은 “TSMC는 경쟁사인 인텔과 삼성전자가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달리 가격 결정력을 발판으로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10일 평가했다.
이날 대만증시에서 TSMC 주가는 전날보다 0.93% 하락했고 지난 달 11일 이후 최근 한 달 기준으로는 1.84%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보다 12.2%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최근 AI용 데이터센터 신규 구축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업계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다.
회사 매출은 올해 1~11월 합산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8% 늘었다.
웬델 황(Wendell Huang) 수석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AI 관련 반도체 수요가 강력하다”면서 “특히 3nm(나노미터) 공정과 5nm 공정기술을 발판으로 연말까지 계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찰스 슈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연구원은 “TSMC는 경쟁사인 인텔과 삼성전자가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달리 가격 결정력을 발판으로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10일 평가했다.
이날 대만증시에서 TSMC 주가는 전날보다 0.93% 하락했고 지난 달 11일 이후 최근 한 달 기준으로는 1.84% 낙폭을 기록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