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4분기 성장률 확정치 2.4%…잠정치 대비 0.1%p↑(종합)
이지헌
입력 : 2025.03.27 22:25:11
입력 : 2025.03.27 22:25:11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2.4%(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2.3%) 대비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확정치는 잠정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상무부는 잠정치 대비 수입이 하향 조정된 게 확정치 상향의 주된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한다.
이날 함께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작년 4분기 2.4%로, 잠정치 대비 변동이 없었다.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작년 4분기 2.6%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확정치 통계에만 발표되는 실질 국민총소득(GDI) 증가율은 작년 4분기 4.5%였다.
작년 4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소폭 상향 조정됐지만 2024년 연간 성장률은 잠정치 발표 때와 동일하게 2.8%로 집계됐다.
연간 실질 GDI 증가율은 3.0%로 집계됐다.
pa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단독] “농사용 전기요금이 필수 추경?”…선심성 예산 또 끼워넣는 국회
-
2
SKT 해킹 반사이익…유심주 급등
-
3
[단독] “주가 3배 뛴 지금이 적기”…산은, K조선 호황에 한화오션 지분 전량 매각 추진
-
4
[단독] “구원투수 역할 마쳤으니 지분 정리”…산은, HMM도 팔아 자본건전성 살린다
-
5
“우리는 대통령이 X맨 입니다”...충격파 컸던 미국증시, 2차대전 하락폭 맞먹어
-
6
농진청, 홈피 회원정보 등 추가 유출 확인…47만9천여건 추정
-
7
월급쟁이가 ‘강남 30평 아파트’ 사려면…한 푼도 안 쓰고 ‘74년’
-
8
"SKT 조사 결과 1년 이상 걸릴 수도…인지시점 19일 23시 40분"(종합)
-
9
한경협, 인니에 대규모 경제사절단…신동빈 "국부펀드투자" 요청(종합)
-
10
'수산업의 미래'…여수서 한국수산업경영인전국대회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