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에 나들이 인구 늘자 카메라 매출도↑
전성훈
입력 : 2023.05.09 06:00:02
입력 : 2023.05.09 06:00:02

[롯데하이마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아 나들이 인구가 증가하면서 카메라 구매 수요도 크게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롯데 하이마트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카메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5% 늘었다.
SNS 콘텐츠 제작에 편리한 미러리스 카메라 매출이 55% 급증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빛을 받아들이는 이미지 센서가 커 같은 화소라도 화질은 좋고 무게는 DSLR(디지털 일반 반사식 카메라)보다 가벼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071840]의 전체 카메라 매출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비중은 2021년 55%, 2022년 65%, 올해는 5월 현재 70%로 지속해 커지고 있다.
반대로 고급 카메라의 대명사인 DSLR 매출 비중은 같은 기간 25%→20%→15%로 매년 작아지는 추세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주요 브랜드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오는 15∼31일에는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R7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한다.
lucho@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어음 부도율 10년만에 최고치…자금줄이 말라간다
-
2
삼성전자 롱, 하이닉스 숏 잡은 외국인·기관…공매도 거래는 두 종목 모두 폭증해
-
3
23일 테슬라·알파벳 실적 발표···M7 중 첫 주자
-
4
세종시청 로비서 21일부터 '페루 문화·관광 사진 전시회'
-
5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6
강원도, 병영 식당 대상 컨설팅 실시…군 급식 위생 '이상 무'
-
7
한수원, 신월성원전 2호기 발전 중지…계획예방정비 착수
-
8
결국 증권거래세 인상되나…금투세 도입 무산에 칼빼든 정부
-
9
[프로필]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경험·실무 풍부한 '위기 해결사'
-
10
김영록 전남지사 "호우 피해 조속히 복구, 실질적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