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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기계설비와 관련한 각종 행정·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상반기 중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 정식 운영에 앞서 오는 10일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용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는 건축물에 설치된 냉·난방, 환기·위생설비 등 기계설비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토부가 구축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플랫폼 내 행정업무 시스템과 민원웹포털을 통해 지자체 업무 담당자는 기계설비공사와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민원인은 직접 관공서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국토부는 기계설비 공사 때 필요한 설계도서와 준공도서 등 많은 양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처리할 수 있게 되면 연간 2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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