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사 4월 시가총액 3조3천억 증가
포스코그룹 시총 늘면서 두 달 연속 100조대 유지
홍창진
입력 : 2023.05.09 11:00:28
입력 : 2023.05.09 11:00:28

산업 전시회에 참가한 포스코그룹 전시 부스.[포스코그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 상장사의 지난달 시가총액이 전월보다 3조3천억여 원 증가했다.
포항 소재 포스코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늘면서 두 달 연속 시총 100조 원대를 유지했다.
9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2023년 4월 대구·경북 상장법인(117개 사) 시가총액은 104조888억 원으로 전달보다 3.32%(3조3천494억 원) 늘었다.
시가총액은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및 전문기술 업종 등의 상승세 영향으로 늘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2개 사)의 시가총액은 77조4천380억 원으로 5.59%(4조967억 원)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5개 사)의 시가총액은 26조6천508억 원으로 2.73%(7천474억 원) 감소했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7조5천97억 원으로 11.90% 늘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TCC스틸(65.75%), 유니온머티리얼(47.49%), 포스코스틸리온(25.97%), 포스코퓨처엠(22.94%), 티에이치엔(14.24%) 등의 순으로 높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브이첨단소재(287.76%), 에코플라스틱(42.79%), 포스코DX(39.37%), 아진산업(23.03%), 새로닉스(19.78%) 등의 순이었다.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지역 거래대금 증가 폭이 전체 시장(8.17%)보다 컸다"며 "유가증권 시장 거래대금은 34.36%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2.67% 감소했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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