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켐트로닉스 등 2개 기업과 2천여억원 신규투자 협약
이은파
입력 : 2023.05.09 16:41:14
입력 : 2023.05.09 16:41:14

(세종=연합뉴스) 최민호 세종시장(가운데)과 김응수 켐트로닉스 대표(왼쪽), 김진동 레이크테크놀로지 대표가 9일 세종시청 한글책문화센터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3.5.9 [세종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에 본사를 둔 2개 첨단기업이 2천여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확정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9일 시청 한글책문화센터에서 김응수 켐트로닉스 대표, 김진동 레이크테크놀로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켐트로닉스는 전동면 청송농공단지 1만6천297㎡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1천억원을 들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식각 제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레이크테크놀로지는 전의면 미래일반산업단지 7천590㎡에 2027년까지 1천억원을 들여 유기금속전구체소재 공장을 짓는다.
이들 기업의 투자액은 2천20억원이며, 신규 고용 인원은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두 유망기업의 신규 투자 결정은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들 기업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