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대표 안보 관광지 '제2땅굴' 4년 만에 문 열어
ASF로 제한 운영…21일부터 DMZ 평화관광 코스 완전 개방
양지웅
입력 : 2023.06.20 11:10:33
입력 : 2023.06.20 11:10:33

[철원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대표 안보 관광지인 '제2땅굴'을 21일부터 재개방한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을 통제한 이후 4년 만이다.
이를 통해 제2땅굴∼평화전망대∼월정리역으로 이어지는 철원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코스를 완전히 개방할 수 있게 됐다.
철원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제2땅굴 앞 노후 전시관 리모델링과 내부 안전 점검 등을 마치고 정상 운영 결정을 내렸다.
철원 DMZ 평화관광은 민간인 통제구역인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월정리역을 차례로 둘러보는 관광 상품으로 3시간가량 걸린다.
DMZ 평화관광 접수처 승인에 따라 하루 4차례 운영한다.
인솔 차량을 따라 개별 차량으로 이동하며 셔틀버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김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20일 "제2땅굴 운영 재개로 평화관광을 정상 운영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길 기대한다"며 "한탄강 은하수교, 주상절리길, 고석정 꽃밭 등과 결합해 다양한 철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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