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박·강풍 피해 농작물 5개 시군에 89㏊ 잠정 집계
김경태
입력 : 2023.06.20 11:24:56
입력 : 2023.06.20 11:24:56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이달 10~11일 우박과 강풍으로 5개 시군 내 264개 농가에서 88.8㏊의 농작물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피해 현황은 지난 17일까지 접수된 것으로, 피해 신고 기간이 이달 24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피해 면적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시군별로는 여주 108농가에 38.2㏊, 포천 101농가에 23.7㏊, 가평 32농가에 23.1㏊, 안성 13농가에 2.4㏊, 광주 10농가에 1.4㏊이다.

우박 피해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작목별로는 포도 45농가에 25.11㏊, 사과 22농가에 22.7㏊, 고추 60농가에 9.33㏊, 복숭아 4농가에 2㏊, 벼 4농가에 0.86㏊, 자두 3농가에 0.76㏊, 기타 91농가에 24.96㏊ 등에서 우박 피해가 접수됐다.
여주에서는 고추 11농가에 1.5㏊, 비닐하우스 23농가에 1.5㏊ 등의 강풍 피해가 신고됐다.
농림축산부의 농업재해대책업무편람에 따라 시군별 30㏊ 이상 우박 피해 또는 50㏊ 이상 강풍 피해가 발생하면 국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우박 피해 면적이 30㏊ 이상인 여주시와 인접한 광주시는 국비 지원 대상이다.
도는 피해 접수와 정밀조사를 거쳐 8월 중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달 들어 전국 곳곳에서 우박과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과수류를 비롯한 농작물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경기 동북부 지역에는 최대 78㎜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11일 남동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의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렸다.
특히 포천, 여주 등 일부 시군에는 강풍과 함께 지름 1㎝ 안팎의 우박이 쏟아져 과실 타박, 노지작물 잎·줄기 파열과 그에 따른 생육 저조 및 고사 피해가 발생했다.
ktkim@yna.co.kr(끝)
이번 피해 현황은 지난 17일까지 접수된 것으로, 피해 신고 기간이 이달 24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피해 면적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시군별로는 여주 108농가에 38.2㏊, 포천 101농가에 23.7㏊, 가평 32농가에 23.1㏊, 안성 13농가에 2.4㏊, 광주 10농가에 1.4㏊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작목별로는 포도 45농가에 25.11㏊, 사과 22농가에 22.7㏊, 고추 60농가에 9.33㏊, 복숭아 4농가에 2㏊, 벼 4농가에 0.86㏊, 자두 3농가에 0.76㏊, 기타 91농가에 24.96㏊ 등에서 우박 피해가 접수됐다.
여주에서는 고추 11농가에 1.5㏊, 비닐하우스 23농가에 1.5㏊ 등의 강풍 피해가 신고됐다.
농림축산부의 농업재해대책업무편람에 따라 시군별 30㏊ 이상 우박 피해 또는 50㏊ 이상 강풍 피해가 발생하면 국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우박 피해 면적이 30㏊ 이상인 여주시와 인접한 광주시는 국비 지원 대상이다.
도는 피해 접수와 정밀조사를 거쳐 8월 중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달 들어 전국 곳곳에서 우박과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과수류를 비롯한 농작물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경기 동북부 지역에는 최대 78㎜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11일 남동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의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렸다.
특히 포천, 여주 등 일부 시군에는 강풍과 함께 지름 1㎝ 안팎의 우박이 쏟아져 과실 타박, 노지작물 잎·줄기 파열과 그에 따른 생육 저조 및 고사 피해가 발생했다.
ktkim@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삼성전자 외인보유율 50%대 회복·개인은 하이닉스 대거 '쇼핑'
-
2
금투세 폐지에 '증권거래세' 단계적 정상화…증시부양 '딜레마'
-
3
국고채 금리, 장기물 위주 상승…"美인플레·내년 예산안 영향"
-
4
하반기 가계대출 절벽 오나…5대銀 증가목표 약 3.6조 축소될듯
-
5
"형님 따라 책임경영"…삼성 계열사도 임원 'LTI' 자사주로 지급
-
6
李정부 첫 세제…법인·대주주 '尹부자감세' 전면 복원한다
-
7
세입기반 확충…'관행적' 조세지출·'곳간' 교육재정 개혁하나
-
8
창업자 10명 중 서너명이 50세 이상…'음식점 등 생계형 쏠림'
-
9
'전세사기 배드뱅크' 시동…금융위, 피해주택 채권 실태 조사
-
10
최대 55만원 민생소비쿠폰, 어떻게 받아야 이득?…200% 활용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