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6개군, 공장 신설 기업과 4천490억원 투자협약

전창해

입력 : 2023.06.20 13:25:01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와 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군은 20일 지역에 생산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6개 기업과 총 4천49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충북도·6개 군 투자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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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업체인 티이엠씨는 보은 제3산업단지, 가구 제조업체인 송인산업은 옥천읍 구일리, 건축자재 생산업체인 성우파일은 영동 용산농공단지에 각각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광학필름 점착제 제조업체인 에스지텍은 증평군 도안면, 이차전지 소재 업체인 네패스야하드는 괴산첨단산업단지, 석회석 분말 제조업체인 가천기업은 단양산업단지에 시설 투자를 한다.

이들 기업의 투자로 예상되는 고용인원은 686명이다.

이들 기업은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자재·장비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충북도와 6개 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2차 연도에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도내 저발전 지역에 속하는 제천시, 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군을 중심으로 산단 인프라 확충과 투자기업 인센티브 확대에 나서는 등 투자유치 전략을 전환할 방침이다.

jeonc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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