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간편식 '찐 고구마' 태국 수출길…미국에도 내달 선적
백도인
입력 : 2023.06.20 15:29:21
입력 : 2023.06.20 15:29:21

[전북농협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농협은 김제 공덕농협에서 생산한 '한 끼 고구마'가 태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한 끼 고구마는 김제의 황토밭에서 생산된 고구마를 1회 섭취량에 맞게 나누어 포장한 뒤 찐 것이다.
편리하게 한 끼 식사를 대신 할 수 있고 영양분도 풍부해 수출이 성사됐다고 전북농협은 설명했다.
1차로 200㎏이 선적됐으며, 현지 수요에 맞춰 지속해서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한 끼 고구마는 다음 달 말에는 미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필리핀과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수출은 전라북도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우수한 가공식품들이 세계 각국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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