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년간 200% 상승·불건전 종목에 시장경보제 도입
입력 : 2023.10.27 17:14:54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 종목의 신규 유형을 도입해 장기간 점진적인 주가 상승으로 시장 감시망을 회피하는 신종 불공정 거래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의 3단계로 이뤄진 시장경보제도에서 '투자경고' 종목의 신규 유형으로 '초장기 불건전 유형'이 도입됩니다.
초장기 불건전 유형은 최근 1년간 주가가 200% 이상 상승하고 당일 주가가 최근 15일 중 최고가인 경우, 최근 15일 중 상위 10개 계좌의 시세 영향력을 고려한 매수 관여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가 4일 이상 지속되면 지정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삼성전자 외인보유율 50%대 회복·개인은 하이닉스 대거 '쇼핑'
-
2
금투세 폐지에 '증권거래세' 단계적 정상화…증시부양 '딜레마'
-
3
"형님 따라 책임경영"…삼성 계열사도 임원 'LTI' 자사주로 지급
-
4
국고채 금리, 장기물 위주 상승…"美인플레·내년 예산안 영향"
-
5
하반기 가계대출 절벽 오나…5대銀 증가목표 약 3.6조 축소될듯
-
6
창업자 10명 중 서너명이 50세 이상…'음식점 등 생계형 쏠림'
-
7
세입기반 확충…'관행적' 조세지출·'곳간' 교육재정 개혁하나
-
8
'전세사기 배드뱅크' 시동…금융위, 피해주택 채권 실태 조사
-
9
李정부 첫 세제…법인·대주주 '尹부자감세' 전면 복원한다
-
10
최대 55만원 민생소비쿠폰, 어떻게 받아야 이득?…200% 활용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