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파킨슨병 치료제 유럽 임상 실패에 10%대 ↓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05.22 10:04:40
입력 : 2024.05.22 10:04:40

부광약품이 자회사의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가 유럽 임상 2상에서 실패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일 대비 740원(11.36%) 내린 577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부광약품은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유럽 등에서 진행한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이 후기 2상 임상시험에서 효능 입증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JM-010은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이상운동증 치료제로 개발돼 왔다. 다만 이상운동증을 겪고 있는 파킨슨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지표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콘테라파마는 시험 결과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2차 평가 변수를 포함한 전반적인 분석을 진행 중이며 향후 학회와 논문을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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