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올해 2분기 바디텍메드 영업이익이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바디텍메드는 9일 잠정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362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된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13.3%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이 9.5%, 영업이익은 57%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매출을 제외하고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전분기 대비 16%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유럽 지역은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최의열 대표이사는 “주요 선진국 시장 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