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시각효과 만든 엠83, 공모가 상단 초과 1만6000원 확정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08.09 17:31:59
국내외 2128개 기관 참여
경쟁률 1024.72대1 기록
12~13일 청약, 22일 상장




시각효과(VFX) 전문기업 엠83이 이달 1~7일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2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024.72대1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240억원, 상장후 시가총액은 약 1246억원이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 신청 물량 가운데 98.9%가 희망범위 상단(1만3000원)을 초과한 가격을 써냈다.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첫날부터 많은 기관투자자가 몰렸고 상단을 초과한 공모가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공모로 확보된 자금을 해외 진출에 투자할 계획이다. 유럽에 위치한 VFX 업체를 인수해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목표다.

엠83은 오는 12~13일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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