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약물전달’ 티디에스팜 공모청약에 2조 뭉칫돈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08.12 16:22:42 I 수정 : 2024.08.12 16:25:15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티디에스팜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은 이달 9일과 12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16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2조6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티디에스팜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5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331.2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범위(9500~1만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티디에스팜은 이번에 공모하는 100만주 가운데 50%는 신주로 모집하며 50%는 구주매출한다. 총 공모금액은 130억원으로 신약 개발과 설비 증설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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