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시각효과 만든 엠83, 상장 첫날 ‘따블’ 성공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4.08.22 10:03:02 I 수정 : 2024.08.22 10:04:16
입력 : 2024.08.22 10:03:02 I 수정 : 2024.08.22 10:04:16
장 초반 163% 급등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54분 기준 엠83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163.4%(2만6150원) 상승한 4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83은 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등에 쓰이는 VFX 전문 기업으로, 2020년 2월 설립됐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 등의 메인 스튜디오로 이름을 알렸다.
수주 경쟁력을 앞세워 회사는 지난해 매출 약 421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84%, 154% 성장한 수치다. 올 1분기에도 매출 108억원을 달성했다.
엠83은 지난 1~7일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024.72대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이에 공모가도 희망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훌쩍 넘긴 1만6000원에 확정했다.
이어 이달 12~13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 638.05대1을 보이며 흥행했다. 당시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142억원이 모였다.
상장 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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