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암코, 플랜텍 매각 추진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4.08.26 13:44:49


연합자산관리(이하 유암코)가 플랜텍(옛 포스코플랜텍) 매각을 추진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는 플랜텍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최근 복수 자문사에 발송했다.

플랜텍은 제철 및 산업설비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포스코가 2010년 인수한 뒤 사명을 포스코플랜텍으로 변경했지만, 지난 2016년 완전자본잠식과 감사의견 거절로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장폐지 됐다.

이후 유암코가 지난 2020년 5월 플랜텍 지분 71.9%를 총 600억원에 인수하며 새 주인이 됐다.

현재 플렌텍은 유암코가 71.9%를 소유하고 있고, 포스코홀딩스(11.0%)와 포스코이앤씨(2.4%) 우리사주조합(14.7%)등이 나머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대상은 유암코 보유지분(71.9%)이다.

플랜텍은 최근 실적이 개선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88억원과 15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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