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업라이즈투자자문과 ‘IRP 자문서비스’ 출시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4.09.30 14:53:49
입력 : 2024.09.30 14:53:49

KB증권은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협업해 ‘IRP(개인형퇴직연금) 퇴직연금 자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든든’ 앱에서 KB증권의 IRP 계좌를 신규개설하거나 기존 IRP 계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타사의 IRP 계좌를 이전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든든 앱에서 자문계약 체결 후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고 고객의 선택에 따라 매수 주문을 할 수 있다.
IRP 자문서비스에 사용되는 업라이즈투자자문의 자산배분형 알고리즘은 지난 6월 금융위원회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최종 통과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을 활용해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KB증권과 업라이즈투자자문은 이번 IRP 자문서비스 외에도 ▲절세혜택이 있는 개인연금 운용서비스 및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한 자동투자서비스 ▲미성년자 대상 자동투자서비스 ‘든든 주니어’ 서비스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향후에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종합위탁계좌, 개인연금 패키지 자문서비스까지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