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시황
입력 : 2024.12.09 08:37:00
제목 : 뉴욕 마감시황
12/6(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28%)/나스닥(+0.81%)/S&P500(+0.25%) 고용지표 소화,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이날 뉴욕증시는 11월 고용동향보고서를 소화한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28%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0.81%, 0.25% 상승. 특히,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11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美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22만7,000명 증가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20만명)를 웃도는 수치로,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영향에서 벗어났음을 시사. 9~10월 비농업 고용 증가폭은 5만6,000명 상향 조정됐음. 11월 실업률은 4.2%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음. 경제활동참가율이 62.5%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낮아졌는데도 실업률은 반대 방향을 나타냄. 이에 시장에서는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 금리가 25bp 인하 확률은 장 마감 무렵 85.1%까지 크게 높아졌으며, 동결될 확률은 14.9%까지 내려왔음.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지만, 주요 Fed 인사들은 신중한 발언을 이어갔음. 미셸 보우만 Fed 이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만큼 나는 정책 금리를 인하하는 데 있어서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만큼 충분한 긴축을 단행했는지도 불명확하다고 언급했음.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차기 행정부의 실제 정책과 순효과를 확인하기 전까진 연준이 선제적으로 움직이면 잘못될 가능성이 더 클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뛴다면 우리는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정말 중요하다"고 밝힘.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미 국이 지속 가능한 완전 고용 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1년 후 기준금리가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고민할 시점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강조했음.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5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음. 미시건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74.0으로 집계됐음. 이는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임.
한편, 내년에도 미국 증시가 견조한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모습. HSBC의 니콜 이누이 전략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S&P500지수가 2년 동안 강한 성적을 냈지만 내년에도 상승세가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내년 목표치를 6,700으로 제시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 약화 우려 지속 등에 약세.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0달러(-1.61%) 하락한 67.20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고용동향보고서 소화 속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캐나다 달러 급락 속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개인/가정용품, 에너지, 음식료, 유틸리티, 운수, 금속/광업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금리 인하 기대감 속 마이크로소프트(+0.21%), 아마존(+2.94%), 알파벳A(+1.20%), 메타(+2.44%), 넷플릭스(+1.84%) 등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특히 테슬라(+5.34%)는 트럼프 수혜 기대감 지속, 로보택시 ‘사이버캡’ 기대감도 커지면서 큰 폭 상승. 메타는 미국 항소법원이 메타 경쟁사인 중국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금지법을 합헌이라고 판결했다는 소식도 전해짐. 전자서명 1위 업체 도큐사인(+27.86%)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급등했고, 기능성 스포츠 의류업체 룰루레몬(+15.89%)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공개한 후 급등. 반면, 애플(-0.08%), 엔비디아(-1.81%)가 하락했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5.07%)은 최고경영자(CEO)의 피살에 이어 감독 당국이 보험금 지급 회피 현황을 주시할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 연속 5% 넘게 하락.
다우 -123.19(-0.28%) 44,642.52, 나스닥 +159.05(+0.81%) 19,859.77, S&P500 6,090.27(+0.25%), 필라델피아반도체 5,061.30(+0.69%)
이날 뉴욕증시는 11월 고용동향보고서를 소화한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28%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0.81%, 0.25% 상승. 특히,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11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美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22만7,000명 증가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20만명)를 웃도는 수치로,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영향에서 벗어났음을 시사. 9~10월 비농업 고용 증가폭은 5만6,000명 상향 조정됐음. 11월 실업률은 4.2%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음. 경제활동참가율이 62.5%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낮아졌는데도 실업률은 반대 방향을 나타냄. 이에 시장에서는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 금리가 25bp 인하 확률은 장 마감 무렵 85.1%까지 크게 높아졌으며, 동결될 확률은 14.9%까지 내려왔음.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지만, 주요 Fed 인사들은 신중한 발언을 이어갔음. 미셸 보우만 Fed 이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만큼 나는 정책 금리를 인하하는 데 있어서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만큼 충분한 긴축을 단행했는지도 불명확하다고 언급했음.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차기 행정부의 실제 정책과 순효과를 확인하기 전까진 연준이 선제적으로 움직이면 잘못될 가능성이 더 클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뛴다면 우리는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정말 중요하다"고 밝힘.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미 국이 지속 가능한 완전 고용 상태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1년 후 기준금리가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고민할 시점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강조했음.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5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음. 미시건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74.0으로 집계됐음. 이는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임.
한편, 내년에도 미국 증시가 견조한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모습. HSBC의 니콜 이누이 전략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S&P500지수가 2년 동안 강한 성적을 냈지만 내년에도 상승세가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내년 목표치를 6,700으로 제시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 약화 우려 지속 등에 약세.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0달러(-1.61%) 하락한 67.20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고용동향보고서 소화 속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캐나다 달러 급락 속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개인/가정용품, 에너지, 음식료, 유틸리티, 운수, 금속/광업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금리 인하 기대감 속 마이크로소프트(+0.21%), 아마존(+2.94%), 알파벳A(+1.20%), 메타(+2.44%), 넷플릭스(+1.84%) 등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특히 테슬라(+5.34%)는 트럼프 수혜 기대감 지속, 로보택시 ‘사이버캡’ 기대감도 커지면서 큰 폭 상승. 메타는 미국 항소법원이 메타 경쟁사인 중국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금지법을 합헌이라고 판결했다는 소식도 전해짐. 전자서명 1위 업체 도큐사인(+27.86%)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급등했고, 기능성 스포츠 의류업체 룰루레몬(+15.89%)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공개한 후 급등. 반면, 애플(-0.08%), 엔비디아(-1.81%)가 하락했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5.07%)은 최고경영자(CEO)의 피살에 이어 감독 당국이 보험금 지급 회피 현황을 주시할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 연속 5% 넘게 하락.
다우 -123.19(-0.28%) 44,642.52, 나스닥 +159.05(+0.81%) 19,859.77, S&P500 6,090.27(+0.25%), 필라델피아반도체 5,061.30(+0.69%)
Copyright ⓒ True&Live 증시뉴스 점유율1위, 인포스탁(www.infostock.co.kr)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