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2월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경기 둔화·트럼프 관세 우려 지속 등에 하락.

국제유가는 美 경기 둔화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하는 모습. 전일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하는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98.3(1985년=100 기준)으로, 전월대비 7포인트 하락.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102.3)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로, 2021년 8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

트럼프 대통령이 EU 관세를 예고한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첫 내각회의에서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결정했으며 "매우 곧(Very soon)"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뒤 관세율은 25%일 것이라고 밝힘.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정부 시절 베네수엘라와 맺은 석유교역 합의를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바이든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에게 내준 2022년11월26일자 석유 거래 양허를 되돌려놓을 것"이라며 "관련 협정은 3월 1일부로 종료된다"고 언급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31달러(-0.45%) 하락한 68.62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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