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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스마트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청사진 수립에 나섰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2026~2030년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존 '2021~2025 스마트 도시계획' 만료를 앞두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새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2026~2030년 계획은 원도심과 신도심 간 생활 인프라 불균형에서 비롯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바탕으로 4차산업 특별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성남 전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의 혁신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 계획을 통해 성남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완성하고,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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