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남아공 전력공사와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MOU

이슬기

입력 : 2025.06.11 16:57:44



[한전KPS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051600]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남아공 전력공사와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KPS와 남아공 전력공사는 노후 발전소 성능 개선, 자재 공급, 교육, 기술 연구 및 에너지 전환 등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경험과 역량을 공유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분야에서도 발전소 성능 개선과 지능형 전력망 구축과 관련한 전문성을 강화한다.

앞서 한전KPS는 2021년부터 남아공 전력공사 소유의 화력 및 원자력 16개 발전소 정비 및 부품 가공 정비를 수행해왔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 간의 기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KPS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아공 노후 발전소의 성능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s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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