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 한 달 새 17% 상승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6.13 10:23:47
입력 : 2025.06.13 10:23:47
국내 대표 금융주로 구성한 고배당 특화 상품
최근 1·3개월 수익률 각각 17%·28%
최근 1·3개월 수익률 각각 17%·28%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수익률이 각각 17.41%, 28.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국내 대표 금융주를 엄선해 구성한 고배당 특화 상품이며 ‘iSelect 코리아 금융 고배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금융지주, 은행, 증권, 보험업종에 속한 기업을 4개 요소(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주가순자산비율(PBR), 시가총액)로 분류한 뒤 상위 기업을 선정해 총 13개 종목에 투자한다.
다만 요소 상위 기업이어도 배당수익률을 우선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의 평균보다 낮은 기업은 최종 편입에서 제외한다.
주요 투자종목은 키움증권(11.02%), 신영증권(10.58%), DB손해보험(10.23%), 삼성증권(10.09%), NH투자증권(9.82%), 등이다.
KB자산운용 측은 “배당 성향 공시 의무화와 주주환원 강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추진 등 자본시장 체질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의 투자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금융지주,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업종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기존의 고배당 ETF 대비 배당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며 “정부 주도 ‘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주주환원 확대와 저평가 해소를 기대할 수 있는 ETF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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