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발전위원회 간담회…"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

한무선

입력 : 2025.07.09 15:02:23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9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과 간담회를 열어 새 정부의 균형성장 발전 전략인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 혁신도시발전위원회 간담회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신용보증기금 중회의실에서 열린 '혁신도시발전위원회 간담회'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등이 참석해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1차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진 대구 혁신도시에 교통, 문화,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정주 여건을 지속해 개선해왔다.

대구한의대 병원과 혁신캠퍼스가 들어섰고 복합문화센터 개관, 동부소방서 이전 등이 이뤄졌다.

혁신도시에서는 2020년부터 지역인재 582명을 채용했으며 지난해 기준 지역 물품 구매 규모가 1천287억 원에 이르렀다.

혁신도시 내 일부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기도 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민관 협의체 구성, 유치 홍보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시가 제안했던 대통령 지역공약계획을 공유해 공약 실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권한대행은 "새 정부의 균형성장 발전 전략인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을 유치해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축이자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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