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마케팅하이랜즈·팬아시아에어, "다음 여행지는 마나도"

성연재

입력 : 2025.07.09 16:13:57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동남아 여행지 개발에 앞장서 온 마케팅하이랜즈가 팬아시아에어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마나도를 차세대 유망 여행지로 소개하며,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발표회를 열었다.

마케팅하이랜즈와 팬아시아에어는 9일 낮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마나도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오는 10월 26일부터 이스타항공을 통해 인천-마나도 노선의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비롯해 300여명의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찾아와 새로운 레저 관광지 상품 출시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마나도 [사진/신화통신]

마나도는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인 부나켄 해양국립공원을 비롯해 실라덴섬, 마하우 화산 트레킹, 탕코코 자연보호구역, 로콘 화산, 토모혼 고원지대 등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부나켄은 맑은 바다와 형형색색의 산호초, 다양한 해양 생물 덕분에 수중 애호가들에게 '꿈의 목적지'로 불린다.

인천발 항공편은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해 마나도에 다음 날 오전 1시 30분 도착하며, 마나도발 항공편은 오전 2시 30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전 8시에 도착한다.




마나도의산호 [사진/신화통신]

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하며, 12월 17일부터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노선 개설에 맞춰 베트남·필리핀 등지의 고급 리조트 유통 경험을 보유한 마케팅하이랜즈는 다양한 여행 상품 개발과 함께 업계 및 언론 대상 홍보 등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최주열 마케팅하이랜즈 대표가 마나도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성연재 기자]

최주열 마케팅하이랜즈 대표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수상 레저와 골프 등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는 마나도는 15년 전부터 눈여겨봐 온 천혜의 휴양지"라면서 "베트남과 필리핀 여행 목적지를 개발한 노하우를 살려 마나도를 개발해 각 여행사에 상품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팬아시아에어 이사는 "이번 마나도 신규 취항은 한국 여행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와의 관광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여행업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polpor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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