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케이메디허브, 바이오 딥테크 창업 지원 맞손
박주영
입력 : 2025.07.09 16:26:06
입력 : 2025.07.09 16:26:06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9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에서 케이메디허브와 '첨단 바이오 딥테크 창업 활성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전략기술인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딥테크 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 기획부터 기술개발·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출신 조성진 박사가 창업한 연구소기업 큐어버스가 특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천억 규모의 해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낸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협업체계를 보다 강화해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제2의 큐어버스 성공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다.
특구재단은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소기업 공동 설립 기획을 지원하고 케이메디허브 유망기술 매칭과 사업화 기획, 특구 규제 샌드박스와 사업화 연계 등을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후보 기술과 연구자 발굴·추천, 특구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지원, 시험 평가와 인허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종 지원 사업 등을 연계해 첨단바이오 분야 딥테크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첨단바이오 분야 딥테크 기업들이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혁신 성장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특구가 첨단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딥테크 창업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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