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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는 16일 민간 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토지비 3차 중도금 77억4천만원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과 계약금(86억원) 납부, 현지법인 '스타필드 광주' 설립, 기본계획(MP) 수립, 2차 중도금(77억4천만원) 납부 등 협약상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30년까지 스타필드·콘도·부대시설을 준공하고 레지던스 시설은 203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 관광단지를 전국적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 단지로 조성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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