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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17일 이차 전지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365340]의 목표주가를 4만5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28.9%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성일하이텍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6천800원이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면서 "업황은 바닥을 지나고 있으나 분기 기준 흑자전환은 2026년 1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성일하이텍의 2분기 매출액은 665억원, 영업손실 148억원으로 매출액 기준으로 시장예상치(매출액 382억원, 영업손실 138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2분기 기준 가동률은 5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손익분기점(BEP) 도달을 위한 평균 가동률은 80∼90% 수준으로 2분기도 여전히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hwangch@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