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박스 분류해 쌓는 이동형 로봇팔 상용화"
성혜미
입력 : 2025.07.17 09:20:46
입력 : 2025.07.17 09:20:46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CJ대한통운은 박스를 자동 분류해 팔레트(Pallet)에 쌓는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를 인천GDC(글로벌물류센터)에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 "박스 분류해 쌓는 이동형 로봇 상용화"
[CJ대한통운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GDC는 아시아·태평양 8개국 소비자의 주문을 처리하는 글로벌 허브 물류센터다.
주문에 맞춰 상품을 포장한 뒤 각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실어 보내는 구조다.
이를 위해 포장이 완료된 박스를 크기와 도착지별로 나눠 팔레트에 적재하는 '팔레타이징' 작업을 해야 한다.
이때 허리를 굽히는 동작을 반복해서 하면서 작업자에게 신체적 부담을 준다.
CJ대한통운이 도입한 로봇 팔레타이저는 AI(인공지능)비전으로 박스를 인식해 각기 다른 도착지로 가는 여러 크기의 박스를 자동으로 분류해 팔레트 위에 쌓아준다.
기존 고정형 팔레타이저와 달리 앞뒤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구조로 설계돼 최대 4개의 팔레트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단순 반복적인 물류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적극 개발해 작업자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물류 생산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구성용 CJ대한통운 자동화개발담당은 "국내외 다양한 물류 현장에서 검증된 자동화 기술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 중인 GDC에도 초격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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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GDC는 아시아·태평양 8개국 소비자의 주문을 처리하는 글로벌 허브 물류센터다.
주문에 맞춰 상품을 포장한 뒤 각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실어 보내는 구조다.
이를 위해 포장이 완료된 박스를 크기와 도착지별로 나눠 팔레트에 적재하는 '팔레타이징' 작업을 해야 한다.
이때 허리를 굽히는 동작을 반복해서 하면서 작업자에게 신체적 부담을 준다.
CJ대한통운이 도입한 로봇 팔레타이저는 AI(인공지능)비전으로 박스를 인식해 각기 다른 도착지로 가는 여러 크기의 박스를 자동으로 분류해 팔레트 위에 쌓아준다.
기존 고정형 팔레타이저와 달리 앞뒤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구조로 설계돼 최대 4개의 팔레트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단순 반복적인 물류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적극 개발해 작업자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물류 생산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구성용 CJ대한통운 자동화개발담당은 "국내외 다양한 물류 현장에서 검증된 자동화 기술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 중인 GDC에도 초격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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