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전환사채(CB) 등 주식관련사채의 올해 상반기 행사 금액이 1조9천852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7일 밝혔다.

주식관련사채는 행사가액과 행사 기간 등 조건에 따라 발행사 주식이나 발행사가 담보한 타사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CB 외에 교환사채(E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이에 속한다.

주식관련사채의 행사 건수는 올해 상반기 1천587건으로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23.8%가 늘었다.

종류별로는 CB의 행사 금액이 1조4천173억원이었고, EB와 BW가 각각 5천63억원과 616억원으로 집계됐다.

CB의 행사 건수는 1천91건이었고, EB 63건, BW 433건이었다.

tae@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