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에 가속도
2026년 실시계획 승인 목표…"지속 가능 첨단산업단지 조성"
민영규
입력 : 2025.07.17 09:36:43
입력 : 2025.07.17 09:36:43

[부산도시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내년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를 이해 지난해 12월 부산시가 착수한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난 5월부터 교통·환경·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직접 수행한다.
센텀2지구는 2021년 11월 도심융합특구 선도지구로 지정됐고,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대 191만㎡ 부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2조4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이곳에 부산의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로봇,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일과 주거, 휴식과 배움이 공존하는 '직·주·락·학(職·住·樂·學)'의 공간을 구현해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는 부산이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인재와 기업이 스스로 찾아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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