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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청소년과 청년 세대를 위한 콘텐츠 축제인 '2025 창원콘텐츠컨벤션'(ConCon)을 오는 9월 27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웹툰, 게임, 영상, 가상현실·증강현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창작 산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e-스포츠 대전, 콘텐츠 강연, 대학생 공모전, 라이브 드로잉 쇼, 콘텐츠 체험 등을 선보인다.

콘텐츠에 관심 있는 청소년·청년 창작자는 물론이고 일반 시민, 관련 업계 종사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원의 콘텐츠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한편 미래 세대의 문화 창작 역량을 키우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콘텐츠컨벤션이 기술과 감성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