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美 오리건주서 그레셤시와 자매결연 40주년 교류 행사

협력 강화 방안 모색…기념 배너 증정식·기념품 교환 등 진행
류호준

입력 : 2025.07.20 14:22:03


미국 방문한 속초시 대표단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미국 오리건주 그레셤시와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국제 교류를 이어갔다.

20일 시에 따르면 속초시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미국 그레셤시에서 열린 국제 교류 행사에 참석했다.

대표단은 16~25일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간 40년간 이어온 우의를 되새기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병선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행사 기간 현지 상공회의소 및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청 공식 환영식, 자매도시 회의, 소방서·경찰서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인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지역 예술 축제 현장과 시장 등을 방문했다.

아울러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한 기념 배너 증정식도 호건 뷰트 전망대에서 열렸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환송회에서는 40주년 기념품을 교환했다.

이병선 시장은 "두 도시 간 우정을 재확인하고 미래 협력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 있는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품 교환하는 이병선 속초시장(왼쪽)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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