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지역에 가전 무상수리팀 운영…"삼성·LG 제품 대상"
차민지
입력 : 2025.07.20 19:55:39
입력 : 2025.07.20 19:55:39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0일 경기 가평군 용추계곡 진입로에 있던 전봇대가 집중호우로 쓰러져 있다.2025.7.20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상수리팀 운영은 행안부와 삼성전자·LG전자 간 2021년 7월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와 가전 2사는 지방자치단체 요청 시 무상수리팀 운영 여부를 판단해 소규모 피해지역은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대규모 피해지역은 현장에 통합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무상수리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생산한 가전제품 전 품목이 수리 대상이다.
공휴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일부 핵심 부품은 부품료의 50∼100%를 부담하는 유상수리로 진행된다.
가전제품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삼성전자(☎1588-3366)와 LG전자(☎1544-7777) 대표번호를 통해 무상수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호우 피해가 컸던 일부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무상수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 요청에 따라 운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hacha@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