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에 6개 정비전문 자회사 출범
이슬기
입력 : 2023.06.01 14:25:05
입력 : 2023.06.01 14:25:05

[포스코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포스코는 1일 포항·광양제철소 두 곳에 총 6개의 정비 전문 사업회사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회사명은 세부 전문 업종에 따라 선강공정(제선·제강 공정을 포함해 쇳물이 나오기까지 전체 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S테크·포스코GYS테크, 압연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R테크· 포스코GYR테크, 전기·계장(온도계·압력계 등 계측기기를 제어하는 장치) 정비를 수행하는 포스코PH솔루션·포스코GY솔루션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냉천 범람 당시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 과정과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전환 과정에서 전문화된 정비 기술력과 체계적인 정비 체제의 중요성을 재차 인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비 전문 사업회사는 앞으로 주도적으로 선강·압연 공정 설비와 전기·계장 등 전문 기술 분야의 정비 활동을 수행한다.
포스코는 회사 내 안전보건 전담조직인 '안전보건센터'를 갖추고, 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 안전교육도 체계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정비사업회사는 최고의 정비 기술 전문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포스코의 글로벌 사업장과 이차전지 소재 등 포스코그룹의 신성장 사업의 정비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is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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