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고환율·정치불안에 2400선 무너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12.27 11:03:32 I 수정 : 2024.12.27 11:26:15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등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스피가 고환율과 정치 불안을 이겨내지 못하고 2400선 아래로 밀려났다.

27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8.10포인트(1.57%) 내린 2391.57을 가르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0.29포인트(0.42%) 내린 2419.38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우면서 2390대까지 밀렸다.

유가증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6억원, 129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252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금속(-6.54%), 비금속(-4.99%), 증권(-4.31%), 유통(-2.79%), 화학(-2.38%)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 및 정밀은 0.09% 소폭 오름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6%), LG에너지솔루션(-1.16%), 삼성바이오로직스(-1.71%), 현대차(-1.61%), 기아(-2.24%), 셀트리온(-2.46%), KB금융(-1.29%), NAVER(-1.20%), HD현대중공업(-3.52%)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총 2위 SK하이닉스만 홀로 2.00%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2포인트(1.35%) 내린 666.52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억원, 10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69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1.73%), 에코프로(-2.73%), 리가켐바이오(-4.33%), 삼천당제약(-0.98%), 휴젤(-1.26%), 클래시스(-1.76%), 리노공업(-1.74%) 등은 하락세다. 반면 알테오젠(0.33%), HLB(4.09%), 신성델타테크(0.33%) 등은 소폭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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