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파월 발언과 CPI 발표 앞두고, 시장은 신중 모드

외국인 '팔자' vs 기관 '사자'... 업종별 손바뀜 지속[바로가기]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동결 시사 발언과 의회 증언, 그리고 12일 발표 예정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8% 상승했지만, S&P500 지수는 0.03% 상승, 나스닥종합지수는 0.36%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금리 관련 발언에 주목했지만,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의 발언만 나오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다만,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던 주요 주가지수는 낙폭을 일부 줄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애플이 알리바바와 협력해 중국 내 아이폰 사용자 대상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로 2.5% 넘게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CEO가 오픈AI 적대적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6.34% 급락했다.




한편, 국내 증시도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 중이다.




장 초반 하락세를 만회하며 오후 들어 하락 반발 매수세가 유입 되며 코스피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엔터주가 약세를 보였으나 조선 업종은 강세를 기록 중이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 되는 시점에서 2025년 1분기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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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영민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동결 시사 발언과 의회 증언에 나섰으나 기존대로 신중한 입장을 내비친 것과 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가 예정 되어 관망 모드가 진행 되면서 나스닥은 70.41포인트(0.36%) 내린 1만9643.86에 장을 마쳤다”라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스는 이날까지 1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역대 나스닥100 지수에 속한 기업이 기록한 연속 상승 기간 중 최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민 매니저는 “국내 증시도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 영향과 미국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2025년 1분기에 대한 새로운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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