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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는 25일 싱가포르 슬롯머신 제조회사인 위키사와 슬롯머신 교환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회사 제조 슬롯머신 12대를 2024년 1분기까지 서로 교환하게 된다.

위키사 슬롯머신은 강원랜드 카지노, 강원랜드 슬롯머신은 캄보디아에 있는 카지노에 각각 배치하게 된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으로 슬롯머신 구매 비용 절감, 고객에게 다양한 슬롯머신 제공, 공동 마케팅·세일즈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G2E 게임 엑스포 참가 성과"라며 "앞으로 슬롯머신의 동남아시아 수출길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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