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목표가 유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9.02 07:52:46
SOOP(숲) 로고. [사진 출처 = SOOP]


하나증권은 2일 SOOP에 대해 9월 국내 아프리카TV의 SOOP 리브랜딩과 웰컴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콘텐츠와 리브랜딩으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SOOP의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월활성이용자(MUV)의 3분기 회복을 예상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지난 11일 파리 올림픽 기간 높은 최고 시청자가 확인됐으며 SOOP은 4일 양궁, 배드민턴 종목 송출로 최고 방문자수(UV) 55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부터 공개한 MUV는 모바일 웹브라우저까지 집계하기에 올림픽 VOD 영상 등을 통한 유입된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SOOP이 우왁굳과 이세돌을 보유한 국내 버츄얼 메인 플랫폼인 점에도 주목했다. 이들은 게임, 노래, 토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며 강한 팬덤을 보유하는 특성이 있기에 동시통역, 송출이 이뤄졌을 때 글로벌 SOOP만의 강점이 될 것으로 예상이라는 평가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 레벨은 향후 SOOP이 갖출 플랫폼 경쟁력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7, 8월 별풍선은 기존 추정에 부합하는 성장을 보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메프발 상품권 매출 미수금 영향은 제한적으로 추정하며 일부 미수금 처리를 감안하더라도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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