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10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올해 수요 예측 하향 등에 급락.

국제유가는 OPEC 올해 수요 예측 하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OPEC(석유수출국기구)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수요 증가폭이 하루 190만 배럴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음. 이는 기존 예측치 하루 200만 배럴에서 10만 배럴 줄어든 수치임. 또한, 내년 수요 증가폭도 하루 170만 배럴에서 하루 160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으며 OPEC은 이날까지 포함해 세 번 연속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음. 시장에서는 OPEC의 발표로 글로벌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

아울러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지난 주말 中 재정부(재무부)는 지방정부가 특수채를 발행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방안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미분양 주택 매입에 투입될 수 있는 자금과 연내 실제로 추가 발행될 수 있는 특별국채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73달러(-2.29%) 하락한 73.83달러에 거래 마감.

Copyright ⓒ True&Live 증시뉴스 점유율1위, 인포스탁(www.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