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1억원을 재돌파하며 거래대금이 몰리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신규가입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에 나섰다.

빗썸은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을 기념해 ‘전 국민 최대 7만원 상당 비트코인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가상자산 거래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빗썸 거래소에서 ‘전 국민 비트코인 신청하기’를 통해 참여하면, 다음날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전일 종가 기준이다. 비트코인 조기 소진 시에는 빗썸 포인트 또는 원화로 지급될 수 있다.

이에 더해 총 7만원의 혜택을 받을 기회도 있다. 빗썸 신규 가입 회원은 웰컴 미션 수행 시,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용자들에게 건전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원도 이달 말까지 첫 거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지급한다. 가상자산을 매수 혹은 매도 주문을 1회 이상 체결하고, ‘OX퀴즈’를 맞히면 된다. 이벤트를 공유하면 100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상품권 교환권도 증정한다. 고팍스도 19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 300명을 추첨해 5000원을 지급하고, 전북은행 실명계좌도 등록하면 40명에게 5만원을 증정한다. 친구를 초대한 회원 중 회원 수 합산 순위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원화도 증정한다.



코빗은 신규 가입 후 최대 1만5000원을 얻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계좌연동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을 증정한다. 신규 가입 후 가상자산을 1만원 이상 매수하면 5000원을 추가 지급한다. 친구 추천 리워드를 통해서 5000원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코빗의 ‘비트코인 신고가 예측 이벤트’도 눈여겨볼만 하다. 비트코인을 10만원 이상 매수해 체결한 고객이 대상으로 이달 말 기준 코빗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신고가 금액을 예측하면 된다. 신고가를 예측한 200명을 추첨해 1인당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하고, 럭키드로우를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