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외신 혹평에...테마주 동반 폭락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입력 : 2024.12.27 09:38:05 I 수정 : 2024.12.27 09:43:59
‘오징어 게임2’. 제공
전 세계적 기대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가 공개된 다음 날인 27일 장 초반 관련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아티스트스튜디오(200350)가 26.68% 급락 중이며, 아티스트유나이티드(321820)도 23.98% 하락하고 있다.

아티스트스튜디오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시즌1에 이어 ‘오징어게임2’에서도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또 ‘오징어게임2’의 영상 특수효과를 맡은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20.00% 하락했고, 덱스터(206560)는 18.59% 내려 거래되고 있다.

‘오징어게임’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한 쇼박스(086980)도 14.97%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오징어 게임’의 후속작인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6일 오후 5시(한국시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큰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오징어게임2’에 대해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이야기가 정체돼있다’”, “날카로움을 잃었다”, “재미도 기발함도 없다”는 등 첫 시즌에 비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시청자들도 대체로 시즌1만 못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오글거리는 연기에 혹평을 보내고 있다.

시즌2에 이어지는 ‘오징어게임3’가 내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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