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반도체 등 수출 호조에 11월 경상수지 93억달러 흑자…7개월째 흑자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입력 : 2025.01.08 08:00:35 I 수정 : 2025.01.08 08:07:06
입력 : 2025.01.08 08:00:35 I 수정 : 2025.01.08 08:07:06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일곱 달째 흑자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경상수지는 93.0억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 -2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5월은 89억2000만달러로 반등했다. 이후 6월 125억6000만달러, 7월 89억7000만달러, 8월 66억달러, 9월 109억4000만달러, 10월 97억8000만달러에 이은 7개월 연속 흑자다.
1~11월 누적 경상수지는 835억4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280억7000만달러보다 554억7000만달러 늘었다.
11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97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4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흑자 폭은 지난달 81억2000만달러보다 16억3000만달러 늘었다.
수출은 571억달러로 1년 전보다 1.2% 늘었다.
수출 품목은 반도체(29.8%), 정보통신기기(8.5%), 철강제품(0.8%) 등이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18.6%), 승용차(-14.1%), 기계류·정밀기기(-12.5%), 화공품(-6.8%) 등은 뒷걸음쳤다. 반도체 등 IT품목의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석유제품 등 비IT 품목이 감소하면서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9.1%), EU(0.9%) 등으로 수출 호조를 보였다. 반면 미국(-5.2%), 일본(-2.4%), 중국(-0.7%) 등의 지역은 수출량이 감소했다.
수입은 473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석유제품(-19.4%), 화공품(-17.2%) 등 원자재 수입이 -10.2% 감소했다. 반면 반도체 제조장비(77.4%), 반도체(24.5%), 정밀기기(0.6%) 등 자본재 수입은 늘었다.
운송·여행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서비스수지는 20억9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폭은 지난달 17억30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 효과가 소멸돼 적자 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경상수지는 93.0억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 -2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뒤, 5월은 89억2000만달러로 반등했다. 이후 6월 125억6000만달러, 7월 89억7000만달러, 8월 66억달러, 9월 109억4000만달러, 10월 97억8000만달러에 이은 7개월 연속 흑자다.
1~11월 누적 경상수지는 835억4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280억7000만달러보다 554억7000만달러 늘었다.
11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97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4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흑자 폭은 지난달 81억2000만달러보다 16억3000만달러 늘었다.
수출은 571억달러로 1년 전보다 1.2% 늘었다.
수출 품목은 반도체(29.8%), 정보통신기기(8.5%), 철강제품(0.8%) 등이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18.6%), 승용차(-14.1%), 기계류·정밀기기(-12.5%), 화공품(-6.8%) 등은 뒷걸음쳤다. 반도체 등 IT품목의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석유제품 등 비IT 품목이 감소하면서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9.1%), EU(0.9%) 등으로 수출 호조를 보였다. 반면 미국(-5.2%), 일본(-2.4%), 중국(-0.7%) 등의 지역은 수출량이 감소했다.
수입은 473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석유제품(-19.4%), 화공품(-17.2%) 등 원자재 수입이 -10.2% 감소했다. 반면 반도체 제조장비(77.4%), 반도체(24.5%), 정밀기기(0.6%) 등 자본재 수입은 늘었다.
운송·여행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서비스수지는 20억9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폭은 지난달 17억30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 효과가 소멸돼 적자 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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