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시 주의하세요”…지난해 상장사 37곳 액면변경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1.08 13:50:50
입력 : 2025.01.08 13:50:50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이 아세아제지 등 총 37개사로 전년 대비 9개사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7개사로 전년 대비 7개사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은 30개사로 전년 대비 16개사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주식 거래의 유통성 제고 등을 위해 20개사가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액면분할을 했다. 17개사는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가가 낮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액면병합을 했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47%, 코스닥시장에서는 75.13%를 차지했다.
지난달 기준 증권 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원(50.47%), 5000원(27.59%), 1000원(13.21%) 순으로 많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75.13%), 100원(19.15%), 1000원(2.25%) 순이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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