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LG엔솔 제치고 시총3위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2.07 17:36:03 I 수정 : 2025.02.07 19:39:17
입력 : 2025.02.07 17:36:03 I 수정 : 2025.02.07 19:39:17
바이오 강세에 주가 6.5% 쑥
이재용 회장 무죄판결 호재도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 넘게 상승하며 시가총액 3위에 등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6.52% 오른 주당 1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서만 22.23% 오르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82조5618억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78조6240억원)을 넘어 3위에 올랐다.
두 기업의 순위가 바뀐 건 기준금리 인하 국면을 맞아 바이오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2차전지주는 전기차 수요 둔화가 장기화한 결과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점도 호재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3일 이 회장의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보고 무죄로 판결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상상인증권은 최근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26만원에서 1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이 수주 규모와 시장 진출 연구 프로젝트 수에서 분명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이재용 회장 무죄판결 호재도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 넘게 상승하며 시가총액 3위에 등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6.52% 오른 주당 1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서만 22.23% 오르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82조5618억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78조6240억원)을 넘어 3위에 올랐다.
두 기업의 순위가 바뀐 건 기준금리 인하 국면을 맞아 바이오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2차전지주는 전기차 수요 둔화가 장기화한 결과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점도 호재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3일 이 회장의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보고 무죄로 판결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상상인증권은 최근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26만원에서 1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이 수주 규모와 시장 진출 연구 프로젝트 수에서 분명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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