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제로 '콜라보' 작년 회의 데이터 2.2만 시간 자산화
조성미
입력 : 2025.02.12 10:39:14
입력 : 2025.02.12 10: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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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가 지난 한 해 동안 2만1천690시간에 달하는 회의 데이터를 디지털 자산화하며 국내 기업용 지식관리시스템(KMS)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리턴제로는 이날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요약하는 자사의 B2B 서비스 '콜라보(CALLABO)'의 2024년 연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콜라보는 30분 길이의 회의를 30초 만에 요약하는 처리 속도와 구글밋, 줌, 팀즈 등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 및 세일즈포스, 슬랙, 재피어 등 업무 툴과 연동을 지원한다.
리턴제로는 지난해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며 강화된 기업용 서비스 보안 체계를 구축했고 다국어 지원 기능 확대 및 번역 기능 제공으로 글로벌 기업의 지식 관리 요구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조사 업체 마켓리서치인텔렉트에 따르면, 재작년 약 60억 달러(8조7천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KMS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11.4%를 기록하며 2031년까지 약 162억 달러(5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cs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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